"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실 수 있는 말 그대로 열린 공간" 이라는 말 때문에 사실 가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이리저리 못갈 핑계꺼리도 있었지만, 사실 블로그의 위대한 유산을 만드신 분들을 실제로 뵙고 싶었던 마음이 98%이상였다.
2%는 이쁜 휴대폰 고리에 흠뻑 마음을 빼았긴 여보야님께서 꼭 갖고 싶다는 맘이 있어였다. 왠만하면 티셔츠도 가져오라는..
지역구라는 단점때문에, 주5일 근무제가 아닌탓에 그래도 땡땡이 치며, 일찍 나섰지만 오픈하우스에 도착했을땐 1시간이나 늦은 시각였다.
어떤 비밀작전이라도 하듯이 1층에서 3층까지 가는동안 TnC에서 1층까지 내려오신뒤 전화통화후 3층에서 엘리베이터가 올라오겠끔 작동시켰다. 다음의 보안룰인듯 싶었다.
함께 엘리베이터에서 동행했던 분이 gofeel님 였던것 같다. 3층에 도착했을때 받은 명찰과 폴라로이드 촬영한장... 포토제닉에 쓰일줄 알았다면 더 멋진 포즈를 했을텐데 얼떨결에 눈까지 감아버렸다. ㅠ.ㅠ 당첨은 물건너 갔다. OTL... 행사는 벌써 진행중였고.. 많은 블로거님들께서 경청을 하고 계셨다. 아마도, Inureyes(신정규)님께서 태터앤프렌즈(TnF) 세션을 설명하고 계셨을때 일것이다. Inureyes님은 블로그에서 뵙을때 보다 더 멋져보였던 같은~~ 부끄러움을 잘 타시는 것 같았다. 웃는 모습이 좋았다.~~
쉬는 시간에 나니님을 뵙게되었고, 덕분에 다른 분께 인사도 드리게 되었다.

잠시동안 인사드린 Chester님, 맥퓨처님, 파파챠님, LonnieNa님, Inureyes님, gofeel님 만나 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몇분 계시는데 생각이 잘 안납니다. 죄송합니다. 다음번 뵙게될때 확실히 눈도장 찍겠습니다.

포럼에서 나눴던 이야기나, 문제가 야기되던 부분들을 직접 듣고 하니 태터툴즈에 한 발자국 더 다가가는 마음여서 한결 더 좋았던것 같다. Daum에서 설명한다던 open Api 부분이 아쉽게도 'Comming soon~~' 이란 말과 함께 미뤄져서 조금 아쉬웠고, 모든분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하여 더욱 아쉬웠던것 같다. 다음엔 몇시간이 아닌 1박으로 하여 태터 단합 대회를 하면 더욱 좋을 듯싶다. 마지막 Q&A를 끝으로 2회 오픈하우스를 끝으로 하고 반가웠던 분들과 미처 인사 못드렸던, lunamoth님, 겐도님, 리체님, daybreaker님, 제게 티셔츠 주신 티셔츠 모델님(Pie님 였네요.죄송^^) 인사 못드려 죄송합니다.~~ 다음엔 90도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과 사진촬영도 하고 싶었는데 정작 한컷도 찍지 못하고, 버스타고 집으로 내려오는 동안 멋진 노을만 찍고 말았습니다. 오픈하우스에서 받았던 마음처럼 붉게.. 붉게..
Fighting Tattertoo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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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1 10:21 2006/08/2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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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제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후기

    Tracked from lunamoth 4th 2006/08/21 11:55  삭제

    오늘 다음 커뮤니케이션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에 참석했습니다.가 아니라 무사히 진행, 깔끔히 완료했습니다. 오전부터 폴라로이드 카메라 등 각종 장비 준비에 정신이 없었습니다. 다음으로 이동, 자리배치를 마치고 화이트 보드에 순서 작성, 기념품 배치, 포토제닉 이벤트 관련 공지를 붙이는 제반 준비를 마치고, 폴라로이드와 행사 진행 상황 사진 촬영에 임했습니다. (촬영음이 거슬리시지는 않을까 무척 조심스러웠습니다만, 어떠셨는지..

  2. 제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에 다녀와서..

    Tracked from 저를 그냥 지나치세요... 2006/08/21 14:58  삭제

    오늘 건진 것 들. 헤헤..이쁘지?많은 내용들이 있었지만 말로 표현하기엔 이미 다른 오픈하우스에 방문해주신분들께서 다 적은신 듯하고 머 직접적인 내용을 보려면 꽃밭 블로그에서도 볼수 있지..제2회 오픈하우스 - Prelude 제2회 오픈하우스 - 세션 1: TnC 발표 제2회 오픈하우스 - 세션 2: TnF 발표 제2회 오픈하우스 - 세션 3: 다음 발표그래서 직접 녹음한 미디어 파일로 올려려했으나....아직 작업을 안했어.wav파일로만 가지고 있어나…

  3. 태터툴즈 제2차 오픈하우스 후기

    Tracked from 맥퓨처닷넷 2006/08/21 21:14  삭제

    태터툴즈 제2차 오픈하우스가 잘 마무리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습니다.. 준비하느라 고생한 태터앤컴퍼니 구성원들과 행사전부터 일찍 오셔서 도움 주신 태터앤프렌즈 여러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좀더 자세하게 후기를 적고 싶지만 너무 피곤한 관계로 간략하게 적고 잠자러 가야겠습니다..(지금도 잠깐 들어와서 참여하셨던 분들이 남기신 후기들 둘러보고 글을 적는 중입니다..^^;) 곧 생생한 현장의 모습이 담겨진 사진과 동영상이..

  4.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늦은 후기

    Tracked from ▒▒ [ BKLove's Blog ] ▒▒ 2006/08/22 12:07  삭제

    태터툴즈 오픈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첫번째에 이어 연속 두번을 참가했었는데.. 첫 오픈하우스가 아직은 덜 익은 풋풋한 느낌이였다면.. 몇 달 사이에 훌쩍 발전해버린 두 번째 오픈하우스는 이제 막 꽃을 피려는 모습같았습니다. 자신감 가득 찼던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후기를 시작합니다. (* 부산-서울을 오가며 참가했고, 다른 일이 겹쳐 후기가 조금 늦어서 뒷북 치는 느낌이 듭니다만.. 그래도 시작합니다^^!!) #1. 태터&컴퍼니 멍석을 깔다! 우선 먼저..

  5. 조금 늦은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두 번째 이야기...

    Tracked from 건더기의 개인 블로그 V2 2006/08/22 14:05  삭제

    지난 토요일에... 두 번째 태터툴즈 오픈하우스에 동원되었 참석하였습니다... 생각같아서는 바로 포스팅을 하고 싶었으나..... 개인 사정때문에 오늘에야.... ^^;; 매우 즐거웠고... 또한 힘들었습니다... (괜히 12시에 갔다가.... 교주님은 PT 준비하시고... 저는 할 일이 없어서 각종 잡일은 다 했다는.... )의자가 모자란다고 해서... 2층 내려가서 의자도 무더기로 들고오고..... 밖에 나가서 길안내도 하고.... (날뷁님과 하..

  6. 제2회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후기

    Tracked from Daybreakin Things on Tistory 2006/08/22 14:48  삭제

    어제 태터툴즈 오픈하우스가 있었다. 이상하게도 TNF 관련 모임이 있을 때마다 가족과의 저녁 약속(아는 분 집들이였는데 이런 식으로 4번째.. -_-)이 겹쳐서 뒷풀이는 못했다. 날씨도 화창하고, 집에서도 1시간 전에 출발해서 10분 전에는 도착해야지 하는 마음에 기쁘게 6800번 버스를 타고 갔는데, 왠걸, 판교 쪽에서 버스 운전기사하고 승용차 운전자하고 시비가 붙어서 승용차 운전자가 자기 차로 차선 2개를 막고는 '배째라' 식으로 버스가 못 가도..

  7.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 우선순위

    Tracked from Forest 2006/08/22 16:01  삭제

    두번째 태터툴즈 오픈 하우스가 끝났다. 여러가지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하고 싶은 이야기는 많았지만 준비는 의욕만큼 많지 못하였다. '여기는 이렇게 저기는 저렇게' 지적하고 싶은 부분들로 가득찬 발표를 마치고 나니, 청중에게 오히려 미안했다. 들어주신 분들께 감사. 조금 더 치열해질 필요가 있다.이야기한 내용들의 전반부는 웹에 대한 생각이었다. 시간을 15분에 맞춰야 하고,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은 많았기 때문에 쉽게 만들고 예를 들어 설명하고 여러 이…

  8. 제2회 오픈하우스 인터뷰 모음입니다

    Tracked from Tistory.com 2006/08/23 01:54  삭제

    태터툴즈 오픈하우스 인터뷰 스케치입니다 ^^ 즐감하세요 ~ 오픈하우스 인터뷰 모음 - #1 오픈하우스 인터뷰 모음 - #2

  9. 한참 뒤 늦은 후기 - TNC/TNF/Daum 이야기

    Tracked from 함장의 바다 2006/08/31 11:27  삭제

    한 달짜리 번역일이 터진 관계로 - 형사물 3시즌짜리 - 주말도 없이 밤새며 일하고 있습니다. 피로에 쩔어 늦은 후기니 이해하시길 봄에 했던 1차 태터 앤 컴패니 오픈 하우스 이후로 다시금 즐거운 모임을 갖게 되어서 즐거웠습니다. 태터 앤 컴패니 유니크 아이템인 네임태그에다가 이름도 쓰고, 태그도 쓰고 휴대폰 액세서리도 받게 되어 매우 기뻤지요. 덕분에 남들에게 주면서 생색 냈다는. 다들 미남, 미녀. 모나미 펜과 네임 펜의 격돌! 놀랐습니다..

  1. lunamoth 2006/08/21 11:52

    TnF 멤버 소개때 멀리서나마 뵙는데 카리스마가 느껴지시더군요^^; 멀리서 찾아주셔서 감사드리고, 예 저도 다음에 뵈면 인사드리겠습니다 ;)IP Address : 218.153.···.206

  2. J. Parker 2006/08/21 13:18

    안녕하세요.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이리저리 헤메이고 있어, 인사드리지 못했습니다.
    '칼있으마..?' 넵. 어찌 집에 진검을 소장하고 있는것을 아셨는지요.
    제가 '칼있으마' 입니다. ㅋㅋ 더 멀리서도 오신분도 계셨을텐데요..
    기술회의에도 못가고 했는데 이번만큼은 꼭 참석해보고 싶었습니다.
    역시나 참석하니 흐믓했답니다. 딱딱할것만 같았던 분위기도 넘 좋은 분위기였구요. 진행하시는 분들 모두 '좋아라' 였습니다.~~~
    다음번엔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좋은 한주 보내세요.(^-----^)/

  3. LonnieNa 2006/08/21 14:58

    요 작은 Gravatar 이미지로만 보다가 직접 뵈니 첫모습엔 잘 못알아봤습니다.
    실물이 더 멋지셨어요.
    저도 끝나고 바로 6시반에 강남에서 약속이 있어서 뛰쳐나왔답니다.
    다음엔 좀더 많은 이야기 나눴으면 좋겠어요.IP Address : 211.238.···.222

  4. J. Parker 2006/08/21 15:23

    그랬군요.~~ 나니님께서두 그라바타와 다른 모습이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좀더 떼빼고 광내고 갔어야 했는데... ~~ 아님 다음엔 그라바타처럼
    아이와 함께 참석을 해야 혼돈이 없을지도^^
    LonnieNa님처럼 저 또한 지역구라 오래 머물수가 없더군요.
    다음엔 좀더 TnC와 TnF만이라도 별도 시간을 더 가져야겠어요..
    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요.. 암튼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어젠 대전에 유명한 밥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왔답니다. 주말에 LonnieNa님을 뵙고 와서 그런지 대전에 가니 생각이 나더군요. ^^
    그럼, 또 뵙겠습니다. 좋은 한주 되세요. (^------^)/

  5. 나비 2006/08/21 15:28

    우오~ 저도 저 핸폰고리랑 커플티가 탐나던..;; 커플티 원츄..ㅠ.ㅠIP Address : 58.239.···.69

  6. J. Parker 2006/08/21 15:55

    커플티와 휴대폰고리 정말 이쁩니다.
    여유만 있다면 보내드리고는 싶지만 참석자에게 준 3개의 고리는
    TnF 일원이라하여 하나 챙겨주신 티셔츠 집에 가져오니 슉~~ 슉~~
    하나둘 없어지더군요. 이쁘다고 가져가네요. 다음 오프때 오시면
    받으실수 있을겁니다. 그때도 이와같이 이벤트를 한다면... ^^

  7. gofeel 2006/08/22 00:51

    머랄까 엘레베이터에서 참 J.Parker님 닮으셧네...라고 생각했었습니다..||OTL
    언제 MT도 괜찮고 워크샵을 빙자한 MT도 좋고 ...
    하여간 좀 길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반나절은 너무 짧아요 :D 다음에 더 즐겁게 뵙겠습니다.IP Address : 222.120.···.174

  8. J. Parker 2006/08/22 01:06

    닯았다고 생각까지 해주셨군요, 전 전혀 몰랐습니다. 죄송합니다.~~
    정말 1.1 정식 후 TnC와 TnF 기술회의겸 MT 있으면 좋을듯 합니다.
    저같이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밤새 설명을 해주셔야..^^
    정말 반나절도 안되는 짧은 시간였죠. 다음번엔 긴시간 오래오래
    좋은 이야기 나눌수 있길.. 하는 바램입니다.
    좋은 꿈꾸시구요. 좋은 한주되세요.

  9. 리체 2006/08/22 10:17

    왜! 이곳으로 트랙백 전송이 안될까요.. - -;; 다른곳으로는 잘되는데... 왜 일까요.. ㅠ ㅠ;;; 저두 오픈 하우스 후기 트랙백 보내드리고 시포요!!!IP Address : 125.131.···.153

  10. J. Parker 2006/08/22 11:12

    헐~~ 리체님께서 트랙백을 날려주신다는데, 이런 왜 안될까요?
    이런 기회 흔하지 않을텐데... 저또한 리체님께 트랙백 전송해도
    실패합니다. 왜일까~~요? 저도 날리고 싶습니다.~~ 교주님께 원인분석
    부탁을 드림이~~~
    좋은 하루 보내세요. 귀하신 리체님 방문 감사드립니다.~~

    ps. 리체님의 'plyfly.net' 도메인이 아직 안정화 되지 않았나봅니다.
    잘 안들어가네요. 안정화 된것 같으면 바로 날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