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할아버지

photos | 2006/12/19 10:55 | J.Par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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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있으면 큰아들 선호의 3번째 생일이 다가온다. 크리스마스가 생일인 선호, 괜실히 생일과 크리스마스가 겹쳐 커서 손해볼것 같아 음력생일로 할까 하는 생각도 했었는데
기독교 신자는 아니지만 생각해보면 더 특별한 날일것 같아. 양력으로 하기로 했다.
위 그림처럼 산타복장이라도 해서 멋진 선물을 줄까.. 아님 재밌는 놀이를 할까.. 아님
멋진곳으로 여행이라도 갈까.. 이런저런 생각도 해봤지만.. 역시나 걸리는게 많다.
아마도 맛있는 식사와 선물거래 정도가 끝일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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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점점 선호가 돈들인 보람이 있는지 아님 학습을 해서인지 말을 할때 문장을 잘 이어간다. 가끔은 중국말 같지만 그래도 알아듣고 행동하는 것이 기특하곤 하다.
준호 또한 형의 행동을 하나하나 따라하려고 한다. 역시 형제가 있을땐 학습이 더욱 빠르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 걷기도 전에 선호 붕붕의 핸들을 잡고 흔들 정도였으니.. 지금은 한발 두발 최고 10발까지는 걷는것 같다. 돌전에 걸음마 마스터하고 인사하러 다닐지..^^
겨울이라 그런지 아님 엄마 아빠가 잘 돌봐주지 못한것일까.. 기침감기를 달고산다. 몇주째 아마도 부모탓인듯 싶다. 어느정도 아이들이 자랄때까진 건강하게 돌봐줘야 할텐데..
역시 부족한 아빠인듯하다..

그나저나 올 크리스마스는 두 형제에게 어떤 이벤트를 해야할지.... 흠.. 산타는 아무리봐도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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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9 10:55 2006/12/1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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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모피우스 2006/12/19 12:54

    선호가 아주 핸섬한데요... ^^* 준호는 늠늠하고.. 크리스마스 선물을 무엇으로 할지... 궁금해지는데요...

    저는 크리스마스에 대구 처가댁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고향이 제주라서... 주변 친척분은 대구 처가댁밖에 없어서... ^^*

    날씨가 많이 추워 졌네요.. 감기 조심하세요.IP Address : 61.104.···.31

  2. J.Parker 2006/12/19 15:11

    글쎄요. 선물은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대체하면 될것 같구요. 작은애도 그 나이(?)에 맞는 장난감을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애들 이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대구가 처가집이군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지 모르니 운전 조심하세요.
    모피우스님께서두 항상 몸 건강하세요. 운동권분이라고 방심하면
    걸립니다.^^

  3. 나비 2006/12/19 14:38

    파커님도 인자하게 생기신게 산타로 딱!! 인듯 한데요?
    더불어 배까지 적당히 나오셨다면 금상첨화 -_-;; 어릴적 크리스마스만 되면 엄청 기대했었는데..ㅎㅎ 제가 거꾸로 해줄려고 하면, 뭘 해주어야할지 정말 고민스럽겠어요..ㅎIP Address : 211.207.···.30

  4. J.Parker 2006/12/19 15:14

    안녕하세요. 나비님 잘지내시나요? 말씀하신 것처럼 그리 인자한
    아빠가 아닌듯 합니다. ^^/ 노력을 해야죠. 아이들한테 그리 잘 되지
    않기에 반성에 또 반성 한답니다. 나비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산타복 입는다면 ㅋㅋ 배까지 나왔으니 아주 딱이네요.^^
    어릴적 많이 바랬고, 부모님께 기대를 많이 했었는데 막상 그 위치에
    와서 보니 막막하네요. 쉬울듯 하면서도..
    추운겨울 나비님 감기 조심하시구요. 연말 알콜신공은 쉬엄쉬엄하세요.
    전 벌써 소주병에 몇번 빠진것 같은 기분입니다.
    남은 하루 잘보내세요.

  5. 주성애비 2006/12/19 18:15

    산타 최고~IP Address : 211.244.···.200

  6. J.Parker 2006/12/19 22:20

    이참에 블로그 아빠들 산타변신 해볼까요?^^
    그리고, 포스팅하기.ㅋㅋㅋ
    좋은밤 보내세요. 전 야근이네요. ㅠ.ㅠ

  7. 마래바 2006/12/19 18:46

    그저 아이들에겐 산타가 성탄절 최고의 기대 대상이죠^^
    어릴 때 성탄절 아침에 일어나 머리맡에 있던 과자(선물세트) 상자가 세상의 가장 큰 선물처럼 느껴졌었죠. 요즘 아이들도 그 바라는 대상은 달라졌겠지만 그 마음만은 같지 않을까요?IP Address : 210.105.···.253

  8. J.Parker 2006/12/19 22:22

    어릴적 과자 선물셋트 정말 좋았죠. 요즘도 판매가 되는지 모르겠네요.
    그것 하나면 정말이지 끝내줬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TV 만화 캐릭터 선물이나 캐릭터들이 사용하는 그런 것들을 갖고싶어하죠. 안그래도 선호 선물은 그런 것으로 준비했답니다. ^^
    좋은밤 보내시구요.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9. BKLove 2006/12/19 23:34

    아.. 크리스마스는 연인에게만 고민이 되는 줄 알았는데..
    아버지에게도 고민거리를 가져다 주는군요. ^^!!!

    문득 선호가 커서, 아버지의 이런 고민을 보면 얼마나 행복할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산타 ㅋㅋ 지나가다 보니까, 요즘은 옷가게에서 산타 복장도 세일해서 팔더군요~ ㅋㅋIP Address : 211.108.···.160

  10. J.Parker 2006/12/20 09:15

    그렇더군요. 연인에겐 아기자기한 뭐, 그런것들을 표현해주면되는것 같은데, 아이들은 그게 다르더군요. 아마도 산타로 변신을 해야할지도...
    글쎄요. 선호가 커서 아빠가 이런 고민을 했다는 것을 알까요? 몰라도 된다는 것이 부모의 맘인것 같습니다.
    산타복장이 세일을 한다.. 흠... 고민되는군요. 사야되나 어디 대여하는데 없나...^^
    낮엔 포근해지는 듯한 날씬데 아침저녁으론 꽤 춥군요. 항상 감기 조심하시구요. 또 뵙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1. roh.j 2006/12/20 02:53

    볼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부럽사옵니다....흑..
    나이는 먹어가는데... 저녁만 되면 영하 30도는 넘는 답니다...

    밤이 무섭다..이젠....흑..ㅋㅋㅋㅋ
    아이들이 너무 귀엽네요.....
    즐거운 하루 맞이하세요IP Address : 211.189.···.50

  12. J.Parker 2006/12/20 09:17

    저두 roh.j님 볼때마다. 부럽사옵니다. (아시죠?ㅋㅋ)
    어디신데 영하 30도로? 혹시 옆구리 온도가 영하30도는 아니죠?^^
    밤이 무서우실때 옆에 검은 생머리의 우렁각시가 항상 지켜보고 있다는
    위안을 삼으세요. 섹쉬한 검은 생머리의 우렁각시 -.-;
    roh.j님께서두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감기 조심하세요.

  13. roh.j 2006/12/20 16:38

    덜덜덜..... 검은 생머리 우렁 각시...흑...
    요즘 길을 걷다가 아이들을 보면 으아~~ 어찌나 귀엽던지.
    옛날에는 아이들을 별로 안이뻐했는데 요즘은 이뻐서...

    흑~~~~~~ 제이파커님... 행복해 보입니다.
    즐거운 하루보내세요IP Address : 59.5.···.62

  14. J.Parker 2006/12/20 17:12

    ^^ 가족을 꾸리실때가 된것입니다. 늦지마세요.
    남은 하루 잘보내세요.

  15. GB 2006/12/20 13:41

    hi J.P,
    i dunno whether i misunderstood the meaning of this pic...
    anyway, i just come here to send my greeting "Merry Christmas! ^^"IP Address : 222.69.···.245

  16. J.Parker 2006/12/20 14:12

    thank you! GB~~
    Becomes the Christmas which you is happy and it wishes.